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안경점 사장,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
폭우로 인한 피해가 컸던 충북 청주의 한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안경사 A씨는 "한 달에 2번망했다"며 "청주 서원구에 처음 안경원을 열었는데, 몇 년간 미뤄지던 재개발 시작으로 지난 5월 폐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그리고 지난달 9일 청주 흥덕구에 새로 안경원을 차렸다. (폭우 피해가 컸던) 오송과 가깝다"며 "없는 살림에 아버지와 같이 전기 공사를 직접 하는 등 몸으로 대신해 저렴한 비용으로 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전 가게를 갑작스레 폐업하면서 부모에게 돈을 빌렸다. 다행히도 새로운 안경원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아 희망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15일 쏟아지는 집중호우 속에서, A씨는 건물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건물주는 "비가 많이 와서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며 A씨를 안경원으로 부른 것이다.
A씨가 도착했을 때, 안경원 안은 이미 빗물로 발목까지 차 있는 상태였다. A씨는 "허겁지겁 들어가서 비싼 장비들을 진열장 위로 올린 후, 가게에 갇힐 것을 염려해 급히 나왔다"며 "장비는 무겁고 빗물 덕분에 허리까지 차오르는 상황에서는 작업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돌아올 길로 가지 못할 정도로 길은 이미 물에 잠겨버렸다"며 "폭우 피해를 보면서 제발 장비는 무사히 남아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다음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어려웠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누리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의 날들이 더 좋아지길 바라며, A씨는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안경사 A씨는 "한 달에 2번망했다"며 "청주 서원구에 처음 안경원을 열었는데, 몇 년간 미뤄지던 재개발 시작으로 지난 5월 폐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그리고 지난달 9일 청주 흥덕구에 새로 안경원을 차렸다. (폭우 피해가 컸던) 오송과 가깝다"며 "없는 살림에 아버지와 같이 전기 공사를 직접 하는 등 몸으로 대신해 저렴한 비용으로 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전 가게를 갑작스레 폐업하면서 부모에게 돈을 빌렸다. 다행히도 새로운 안경원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아 희망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15일 쏟아지는 집중호우 속에서, A씨는 건물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건물주는 "비가 많이 와서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며 A씨를 안경원으로 부른 것이다.
A씨가 도착했을 때, 안경원 안은 이미 빗물로 발목까지 차 있는 상태였다. A씨는 "허겁지겁 들어가서 비싼 장비들을 진열장 위로 올린 후, 가게에 갇힐 것을 염려해 급히 나왔다"며 "장비는 무겁고 빗물 덕분에 허리까지 차오르는 상황에서는 작업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돌아올 길로 가지 못할 정도로 길은 이미 물에 잠겨버렸다"며 "폭우 피해를 보면서 제발 장비는 무사히 남아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다음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어려웠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누리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의 날들이 더 좋아지길 바라며, A씨는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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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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