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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2년 후 미국 내 최대 소셜네트워크로 성장할 전망

미국 시장조사기관 인사이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틱톡은 인스타그램을 넘어서며, 2년 후에는 페이스북마저 제치고 미국 내 최대 소셜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틱톡은 중국에서 시작된 동영상 플랫폼으로, 15초에서 1분 사이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틱톡 이용 시간은 하루 6억 8400만 분에 불과했지만, 짧은 동영상이 대세가 됨에 따라 상황이 바뀌었다. 2025년 미국 18세 이상 성인의 하루 틱톡 이용 시간은 51억 9000만 분으로, 페이스북(50억 2300만 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틱톡은 인스타그램(35억 4500만 분)을 제치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페이스북은 2020년 58억 200만 분을 찍은 이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틱톡과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광고 수익 측면에서는 인스타그램이 틱톡보다 더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성인 이용자의 시간당 예상 광고 수익은 인스타그램이 틱톡보다 6배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인스타그램은 틱톡보다 이용자 수가 많으며, 페이스북과 와츠앱 등 메타의 다른 서비스와도 연계돼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틱톡의 인기가 높다. 최근 아이지에이웍스라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틱톡은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의 인기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틱톡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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