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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상황 점검 및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접종 완료

2일 오후, 질병관리청장 지영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영미 청장은 서울시 의사회와 지자체 설명회를 추진하고 시내 감염취약시설을 찾아가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또한, 대한노인회장과 함께 동시접종에 참여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26일 발표한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지난달 19일부터 진행 중입니다. 1일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1,967,557명이며, 누적 접종률은 20.1%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 접종률(5.7%)의 3.5배 이상이며, 65세 이상 접종자 중 34.1%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함께 접종했습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의 일상적인 관리 체계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해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안정적인 관리와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23-24절기 코로나19 접종률이 작년 대비 높은 추세를 보이지만 아직 충분치 않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위험군은 이번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영미 청장의 이날 일정은 이러한 취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지 청장은 서울시 의사회와 지자체와 함께 서울시의 코로나19 접종현황과 접종 제고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으며, 서울시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해 전파력과 치명률이 높은 시설 내 어르신의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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