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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이달 20일 첫 고속철(KTX) 정상 운행 재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 20일부터 고속철도(KTX)를 정상 속도로 운행하기로 밝혔다. 코레일은 이에 앞서 선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고속선의 정상 운행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는 90~230km/h로 운행 중인 KTX를 최대 300km/h의 정상 속도로 올려 운행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안전 점검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일반선은 일부 구간의 선로가 불안정한 상황이라 외부 전문가와 함께 시설물을 점검 중이다.

안전 점검 절차가 강화되어 시간이 다소 소요될 예정이기 때문에, 일반선로와 일반열차의 운행은 이달 2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호우경보는 20일 새벽 1시부터 해제되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전날에 발생한 노반 유실과 선로 침하 등으로 시설물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일부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 중지 조치를 유지했다.

코레일은 전국의 철도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해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탈 유실과 토사 유입 등이 발생한 구간을 최우선으로 복구 작업 중이며, 절개지와 산비탈 등 토사 유실에 취약한 구간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홍수경보가 발령된 하천의 교량과 노반은 구조 및 토질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정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물 점검 절차도 강화하여 열차 운행을 안전하게 재개할 것이다.

코레일은 "시설물 점검 결과와 기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KTX 일반선 구간과 일반열차의 운행을 내일(20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고속철도(KTX)의 정상 운행이 재개되어 국민들은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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