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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현재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주가가 조정 중인 가운데 홍은택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내년 3월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카카오 내부 및 외부에서는 홍 대표가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홍 대표는 지난해 7월에 남궁훈 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 취임하면서 사회적 책임 강화의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최근의 시세조종 혐의, 택시단체와의 갈등, 도덕적 해이에 따른 사회적 지탄에 대해 직접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는 최근에 임직원 간담회 브라이언톡에 등장했다. 이는 2년 10개월 만에 직접 전 직원 간담회에 참석한 것으로, 카카오 내부에서는 이를 사이먼(홍은택 대표의 영어 이름) 패싱으로 보고하고 있다. 홍 대표 대신 김 창업자가 직접 등장하여 쇄신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홍 대표는 최근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의 욕설 논란과 소셜미디어 폭로로 인해 카카오 내부에 내홍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지난달 30일에 첫 입장을 밝혔다. 그는 건설비리 관련 제보와 김 이사장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감사 조사를 착수하고, 김 이사장 욕설 논란에 대해서는 외부 법무법인에게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대표의 입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외부 의견을 허용하지 않는 외부망에 공지되었다. 이로 인해 홍 대표는 카카오 크루들과의 소통 의지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홍 대표가 취임 당시 맡았던 사회적 책임 강화 역할에 대한 신뢰도 역시 훼손되었다.

카카오는 현재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쇄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은택 대표의 임기 만료와 관련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범수 창업자의 전면 등판은 홍 대표에 대한 비판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최근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의 욕설 논란과 소셜미디어 폭로로 인한 카카오 내홍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그 입장은 외부에서의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형식으로 전달되었다. 이로 인해 카카오 크루들과의 소통 의지가 더욱 의심받고 있다. 홍 대표가 취임 당시 맡았던 사회적 책임 강화 역할에 대한 신뢰도 역시 훼손된 상태다. 이에 김범수 창업자의 등장은 카카오 내부에서는 '사이먼 패싱'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김 창업자가 책임감 있게 쇄신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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