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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남해안과 제주도 바깥 먼바다로 북상... 중대본, 태풍 대비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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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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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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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태풍 카눈, 북상하며 태풍 경보 발효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 바깥 먼바다 지역에 9일 오전 7시부터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카눈은 강풍 반경이 310km로 예상되는 중형태풍으로 태풍강도는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으로 분류된다. 현재 시속 14km 속도로 천천히 북상하며 내일(10일) 오전 남해안을 지나 모레(11일)에는 북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예방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9일을 기준으로 여객선 30개 항로 42척과 도선 24개 항로 31척이 사전 통제되었다. 해수욕장 14개소와 도로 38개소도 진입을 막고 있다. 또한 도로 38개소와 둔치주차장 46개소, 21개 국립공원의 613개 탐방로가 사전 통제 중에 있다. 또한 주택 외벽 붕괴가 예상되는 부산 금정구 1세대 3명은 미리 대피시켰다.

중대본은 위기경보와 비상대응단계를 상향조정했다. 이미 전날 오후 5시부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높이고, 비상대응단계도 가장 높은 3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 태풍 소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에 대비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조치와 신속한 대피 및 과거 재난 대응의 미비점 반복을 막기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 또한 세계잼버리대회 관련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한국을 방문한 청소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각 기관과 지자체에 산사태 우려지역 집중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해안도로, 방파제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눈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비조치는 물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 관리에 모든 노력이 기울여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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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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