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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전문가의 책, "임플란트를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경고

임플란트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활동한 현직 치과의사 김광수씨는 최근 저서인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통해 경고장을 내놓았다. 김 광수씨는 이 책에서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인 옆 치아를 깎지 않고도 결손치를 치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살리는 것이 가능한 온전한 치아라도 충치로 인해 쉽게 뽑아 버리는 경향이 보이며, 박기 어려운 자리에도 강하게 골 이식을 시도하여 환자가 고통받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고 그는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돈을 벌기 위해 치아를 무리하게 뽑는 것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게다가 그는 우수한 치료재인 아말감을 대신하여 금-인레이와 임플란트가 치과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김을 표했다.

김 광수씨는 "일반 국민의 치아와 주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치과의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위험을 감수하면서 영업 비밀을 공개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며 "치과의사들이 국민의 불신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과의원이 돈을 버리는 것을 위해 다른 영역으로 몰리는 시대는 끝났다"며 "성실하게 예방을 지도하고 충치를 치료하며 잇솔질을 잘 가르치는, 겸손한 직업인으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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