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송읍 미호천 범람 사고, 9명 사망 11명 실종
충북 청주 오송읍 미호천이 집중 호우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사흘간 내린 비로 인해 미호천이 범람하며 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되었다. 비록 일부 생존자는 급격히 차오르는 물 위를 헤엄쳐 탈출하거나 차를 빠르게 빼내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에 잠겨 목숨을 잃었다.
16일 오후 6시, 소방 당국은 지하도로 사고 현장에서 흙탕물을 연속해서 배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성인의 머리 위까지 찬 물이 남아있었다. 지하차도 인근에서는 소방당국이 투입한 구명보트, 배수 펌프, 잠수부 등이 혼잡하게 모여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분에 8만ℓ의 물을 배출하고 있지만 모래 때문에 배수 작업이 원활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배수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해 잠수부 30여 명이 흙탕물에 들어가 실종자와 생존자를 확인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16일 오후에도 물이 아직도 남아 있어 성인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만 물이 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
지하차도에 갇힌 차량은 총 15대로 추정된다. 일부 차량은 물이 차오르자 지하차도 안에서 차를 후진하거나 역주행하여 탈출했지만,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은 그대로 갇혀 있었다. 몇 분 간의 선택이 생사를 가른 결과였다.
미호천이 범람한 후 지하차도에 6만t의 물이 들어간 시간은 단 2분이었다. 한 생존자는 "버스 지붕 위에서 버텨내며 헤엄쳐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미호천이 범람한 14일 오후부터 도청, 시청, 구청 직원들은 적절한 대응 방안이 없이 혼돈하게 움직였다. 지자체를 통해 첫 재난 안내 문자가 발송된 시간은 14일 오후 5시 15분이었다. 그러나 대응 절차에 맞는 메뉴얼이 없어 직원들은 수많은 혼란을 겪었다.
16일 오후 6시, 소방 당국은 지하도로 사고 현장에서 흙탕물을 연속해서 배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성인의 머리 위까지 찬 물이 남아있었다. 지하차도 인근에서는 소방당국이 투입한 구명보트, 배수 펌프, 잠수부 등이 혼잡하게 모여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분에 8만ℓ의 물을 배출하고 있지만 모래 때문에 배수 작업이 원활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배수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해 잠수부 30여 명이 흙탕물에 들어가 실종자와 생존자를 확인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16일 오후에도 물이 아직도 남아 있어 성인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만 물이 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
지하차도에 갇힌 차량은 총 15대로 추정된다. 일부 차량은 물이 차오르자 지하차도 안에서 차를 후진하거나 역주행하여 탈출했지만,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은 그대로 갇혀 있었다. 몇 분 간의 선택이 생사를 가른 결과였다.
미호천이 범람한 후 지하차도에 6만t의 물이 들어간 시간은 단 2분이었다. 한 생존자는 "버스 지붕 위에서 버텨내며 헤엄쳐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미호천이 범람한 14일 오후부터 도청, 시청, 구청 직원들은 적절한 대응 방안이 없이 혼돈하게 움직였다. 지자체를 통해 첫 재난 안내 문자가 발송된 시간은 14일 오후 5시 15분이었다. 그러나 대응 절차에 맞는 메뉴얼이 없어 직원들은 수많은 혼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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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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