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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하천 범람, 지하차도 물에 잠겨 대형 인명피해 우려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발생한 하천 범람으로 인해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15일 오전 10시쯤 이날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인근에 위치한 미호강에서 범람한 물이 차오르면서 차량 10여대가 고립되었다. 이후 오후 1시에는 5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되었으며, 당시 구조된 8명을 제외한 다른 운전자와 승객들은 물에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현재 지하차도는 완전히 물 속에 잠기면서 고립된 운전자와 승객의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많은 인력을 동원하여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물살이 굉장히 거세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는 큰 불안감과 우려가 퍼지고 있다. 지하차도의 물바다 속에서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의 안부와 생존 여부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으며, 인명피해의 확대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충북 청주시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구조 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전 관련 안내와 긴급 대피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현재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추가적인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들은 정확한 정보를 받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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