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춘천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전사

제11대 춘천시의회는 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하였습니다. 이 의회는 국민의힘 13명, 더불어민주당 9명, 그리고 정의당 1명으로 총 2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10대 의회와는 달리 국민의힘이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정의당 소속 의원이 처음으로 입성하여 다당제 구도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7월, 김진호 의원(국힘·가선거구)이 11대 전반기 의장직에 선출되었습니다. 권주상 의원(민주·바선거구)은 부의장직에 뽑혔습니다. 김 의장은 춘천막국수협의회장과 동내면 번영회장을 지낸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0대 의회에서는 경제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 의회는 총 5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되었습니다. 기획행정위원장은 김보건 의원(국힘·다선거구), 복지환경위원장은 이희자 의원(민주·가선거구), 경제도시위원장은 김운기 의원(국힘·라선거구), 의회운영위원장은 정경옥 의원(국힘·가선거구), 그리고 윤리특별위원장은 남숙희 의원(국힘·비례)이 맡고 있습니다.

춘천시민들이 알아야 할 첫 번째 조례안은 춘천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이 조례안은 춘천시내버스 운영체계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준공영제로 변경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이는 민간업체가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 지 60년 만에 운영체계가 변경되었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이와 관련된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 조례안은 시가 노선 운영 등의 권한을 갖고 있으며, 버스 운영 업체에게는 표준운송원가에 비해 부족한 운송수입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시는 버스 회사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성격의 성과이윤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제도운영과 성과이윤 등의 주요사항은 위원회를 통해 심의 및 의결됩니다.

시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승객 수가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춘천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버스 운영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