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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정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교통편의 증진과 관광수요 촉진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정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민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KTX 및 SRT 역귀성을 할 경우 가족 동반석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ITX-마음 신형열차 운행노선인 서울-부산, 용산-목포, 용산-여수엑스포, 청량리-동해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체 탑승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추석 연휴를 포함한 하반기 숙박쿠폰 60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2배로 확대된 수준이다. 또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고 숙박, 교통, 입장권 등을 포함한 휴가샵 프로모션을 시행할 예정이다. 휴가샵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대상자 전용 온라인몰로 운영될 것이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박물관과 주요 명소를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무등산 정상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1966년 방공포대 주둔 이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고 있던 것을 개방한 것이다.

또한, 10월에는 코리아둘레길인 동해안-서해안-남해안-DMZ 구간을 시범 개통할 예정이다. 경복궁의 가을 야간관람 인원을 확대하고 조선왕릉 숲길 9곳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줄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추석 전후에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9월 2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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