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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을 잡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통신사, 지역 케이블TV사, 홈쇼핑사 등 다양한 ICT 기업이 협력하여 서민경제를 지원하는 ICT 분야 민생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일까지 6일 동안 무료 영상통화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앱을 통해 추석 특선 무료 영화 6편을 제공하며, LG유플러스도 U+(유플러스) 모바일 TV 앱을 통해 추석 특선 무료 영화 14편을 제공한다. 또한 IPTV 서비스에서도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이 인기 영화와 드라마 등에 대해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통신비를 줄이는 지원도 개시된다. 이동통신 3사는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들이 구직 사이트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이용료를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면제한다. 지난해에는 워크넷,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포털 등 5개 구직 사이트에 대해서만 데이터 이용료 면제 혜택이 주어졌지만, 올해는 월드잡플러스, 잡알리오 등 5개 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도 면제된다.

또한 초고속 인터넷 해지 위약금인 할인반환금 구조가 개선되어 위약금 최고액이 하향조정되고, 약정 해지시 발생하는 위약금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IT 분야에서 서민들의 물가안정을 돕고 추석 연휴를 보다 즐겁고 경제적으로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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