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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지만의 안타에도 승리는 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이 한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승리와 거리가 멀었다. 최지만은 16일 한국시간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하지만 그의 기록은 4타수 1안타 1삼진에 그쳤다.

6회말, 최지만은 상대 선발 투수 알렉스 콥의 공을 좌전 안타로 치며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 헨리 데이비스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었다. 결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3으로 패배하며 이번 시리즈에서 2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양 팀은 2회초에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와 2회말에 헨리 데이비스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균형을 이어갔다. 하지만 8회초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카르멘 마진스키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작 피더슨에게 볼넷과 안타를 내보내며 위기에 몰리는 상황이었다.

이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벤치는 마무리 투수 데이빗 베드나를 조기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베드나는 J.D. 데이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마이클 콘포르토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여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날 상대보다 7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공격에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득점권에서는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잔루 기회 9개를 남겼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훌륭한 피칭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알렉스 콥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의 기록을 세웠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요한 오비에도는 7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1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좌절하게 되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최지만과 팀원들이 좀 더 활약하여 승리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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