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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시민을 구한 공무원의 헌신적인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증평군 청주 오송에 위치한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정영석 군 상수도사업소 하수도 팀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 3명의 생명을 구한 뒤 표창과 포상금, 5일간의 특별휴가를 받게 되었다.

사고 당일인 15일 오전, 정 팀장은 출근길에 있었다. 폭우로 인해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수가 유입되고 차량들이 침수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정 팀장은 화물차 기사 유병조 씨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정 팀장은 살려달라고 외치는 시민 3명을 차례로 구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 그는 침수된 지하차도를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유 씨의 도움으로 시민들을 구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 팀장의 헌신적인 행동에 대해 이재영 증평군수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한 공무원으로서의 모범적인 예인 정 팀장을 찬사하며, 이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기 상황에서 3명을 구출해낸 유 씨에게 현대자동차로부터 신형 14톤 화물차를 지급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폭우로 인한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정 팀장과 유 씨의 용기와 헌신은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명감과 도움의 손길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며, 공무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은 우리 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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