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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져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어 사망자 수가 총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8시 10분께 인근 하천변 농경지 부근 풀숲에서 시신 1구를 수습하였습니다.

당국은 오송 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실종신고된 12명의 명단이 모두 확인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수습된 희생자의 시신이 지하차도 밖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하여 외부 하천변과 논, 밭 등의 수색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하차도 내부에서는 총 17대의 차량이 확인되었으며, 차량 내부의 수색과 인양 작업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8시 45분에 발생했으며,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범람한 강물이 지하차도로 몰려들어 참사를 일으켰습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상당히 심각하며, 지역민들은 큰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추가 희생자 발견으로 인하여 지역 사회는 더욱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들 가족에게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관련 당국은 빠른 수습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피해 복구 및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로부터 유의미한 교훈을 얻어 안전에 대한 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이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의 재발을 예방해야 할 시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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