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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교사 1명 사망, 학교와 교육부 소속기관 39곳 피해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9일부터 지속된 피해가 16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교사 1명이 사망했으며, 학교와 교육부 소속기관 39개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 현황을 보면 운동장 침수, 담장 붕괴, 펜스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교사 1명이 침수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나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에 우려가 되는 경우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학교의 탄력적인 운영을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장마전선이 계속되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 요령 교육 및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 관계자는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교육시설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의 현장 점검을 통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지원할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하여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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