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산사태 위험 지역을 비롯해 범람과 안전에 취약한 곳을 꼼꼼히 살피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이례적인 태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진행 속도가 느려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 7월에는 극한 폭우로 인해 중부지방 전역의 지반이 약화되었습니다. 우리 당에서도 지역별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와 감찰 강화, 유사시 대피를 위한 협조 등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전날인 9일에는 김 대표가 전국 시도당에 태풍 카눈 대비를 위한 비상대기 및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와 함께 이와 관련된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은 모두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얼마 전에도 여러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태풍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국민 여러분이 힘을 합쳐 강력한 태풍 대비와 대응을 해나간다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지하차도 침수 등 사전 예방으로 막을 수 있는 피해가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손을 잡고 힘을 합쳐 태풍에 대응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