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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 선정 지자체에 전문가 컨설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부터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 선정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인구감소지역 89개와 관심지역 18개, 이를 관할하는 13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되었다.

총 23개 과제(28개 지자체)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12개 과제(14개 기초자치단체와 2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되었다. 지원은 실제 과제를 수행하는 12개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의 과제 내용은 각 지자체들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및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 계획을 발굴하는 것이며, 이를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화, 제품고도화, 인력양성, 융자 등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충북 괴산군은 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프로젝트 관련 사업장에 마케팅 및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한다. 충남 부여군은 스마트팜 구조 고도화를 위해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 함평군은 해보면 농공단지 전면 개편을 통해 융자 및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한 고용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각 지자체별 컨설팅에는 지역전문가와 산업전문가가 2인 1조로 참여할 예정이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와 연계된 과제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선택된 과제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향후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지방중기청(주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간사), 유관기관들이 참여하여 지원하는 형태로, 참여기업들에게 정책자금, 수출, 기술 지원 등을 이어달리기식으로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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