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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 가입 업체들에게 부금 유예와 금융지원 조치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공제기금 포함) 가입자들을 위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금 납부가 유예되며, 무이자 대출 및 대출금리 인하 등의 지원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 및 공제기금 가입자들로,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별재난지역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이다. 지원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인 오는 10월 19일까지로 정해졌다.

지원 내용은 피해 지역에 소재하는 노란우산 가입자들에게는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해주고, 재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공제기금 가입자들은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공제금 대출 금리를 2%포인트 인하해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해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긴급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해 피해기업의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중소기업중앙회는 피해 업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좀 더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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