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호우로 24명 사망, 10명 실종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다.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호우로 인해 충청과 경북 지역에서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14일부터 현재까지의 사망자는 경북 16명, 세종 1명, 충남 3명, 강원 원주 1명, 충북 충주 2명, 전북 익산 1명으로 총 24명이며, 실종자는 10명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충북 오송에서는 도로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19대가 고립되어 추가적인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해 경북 지역에서는 16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었다. 인명 피해는 대부분 산비탈 토사가 집으로 밀려들어 주택이 매몰되면서 발생했다. 충남 지역에서도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어졌다. 오늘 오전에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남성 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지하차도에는 차량 19대가 고립되어 있으며, 현장에는 계속해서 빗물이 유입되고 시야도 제한되어 구조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충북에서는 괴산댐이 범람하여 충주시 6개 읍면동 주민 6400여 명이 긴급 대피하였다. 달천 주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전북 완주군에서도 하천 인근 도로에 물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주민들이 고립되었다. 현재까지도 호우가 계속되고 있어 잠재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당국은 신속한 대처와 구조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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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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