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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일본과 이어서 우크라이나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정상들 가운데서 일본에 이어 우크라이나를 두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1966년 박정희 대통령 이후 처음입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폴란드 순방에서 우크라이나로 바로 이어진 이번 방문은 한국에 극심한 비피해를 가져왔습니다. 15일 기준으로 이미 비피해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3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국가 원수의 외교 일정은 중요하지만, 윤 대통령의 호우 관련 지시가 뒤늦게 나온 것은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번 방문은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이동하는 도중 국가 안보와 관련된 여러 상황들이 겹쳤다는 점을 감안해도, 국내에서 발생한 피해가 너무 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후 4시 경에 윤 대통령의 동행자인 김은혜 홍보수석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즉시 국내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처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국제적인 관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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