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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 만취 상태 경찰관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
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A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경위는 지난 22일 오후 8시50분쯤 경기도 시흥 월곳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들이받아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사고 당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신호대기 중인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확인되었다.

최근 오송 사고로 인해 6명의 경찰관이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에서도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경찰관이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 관계자는 A경위에 대한 사건 경위를 정확히 조사한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비상근무가 발령되는 등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이러한 사고 사례를 통해 도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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