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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반으로 줄어드는데, 안 쓸 이유가 없죠."

지난 19일, 30대 후반 주부인 윤모 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득템을 하게 되었다. 그녀가 구매한 것은 1.5kg 무게의 제주도 직송 귤 한 박스였다.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는 최소 1만5000~2만원대에 판매되는데, 윤모 씨는 단 8900원에 이 귤을 구매할 수 있었다. 윤모 씨가 구매한 귤의 정가는 4만2900원이었지만, 공동구매와 보유 쿠폰 적용으로 최종 금액은 1만3900원으로 8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생활비가 반으로 줄었어요"라며,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앱은 이러한 올웨이즈다. 이 앱은 중국의 인기 공구앱 핀둬둬를 벤치마킹한 쇼핑앱으로, 경기 침체와 고물가 현상에 초저가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앱 분석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웨이즈의 사용자 수는 작년 대비 210만명 급증하여 260만명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올웨이즈는 지난 7월에만 신규 설치 건수 41만건을 기록하며 요기요, 캐치테이블, 쿠팡이츠를 제치고 식음료 업종 2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웨이즈는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신규 설치 수는 320만건을 돌파하여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월간 이용자 수는 300만명에 가까워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월 거래액만 400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파격적인 초저가 정책을 내걸어 성취한 것이다.

올웨이즈는 2021년 9월에 출시된 팀 구매 형식의 공동구매 플랫폼으로, 유통업체가 가진 마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 단위로 대량 구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은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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