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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 상을 받았다.

SK온에 따르면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는 양사의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대형 커뮤니티 부문 올해의 딜에 선정되어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전문성,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에서 발표되었다.

양사는 총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투자하여 연간 3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건설하기로 계획했다. 이 공장은 2025년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SK온은 이미 2019년 중형 커뮤니티 부문에서 자체 공장 SK 배터리 아메리카로 올해의 딜 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이번에 올해의 딜 상을 다시 수상하게 된 것은 SK온의 미국 배터리 산업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과 미국 배터리 제조업을 변화시킨 기여도가 인정된 결과이다.

또한 SK온은 최근에 미국 경제지 포춘이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북미 전동화 시장에 대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SK온은 현대차와의 합작 공장 외에도 자체 공장 2개를 조지아주에서 가동하고 있으며, 포드와 함께 켄터키주 2개와 테네시주 1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이후에는 이들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SK온은 더욱 성장하여 국제적인 배터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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