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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의 장남, 조현식 고문이 한국앤컴퍼니에 대한 공개매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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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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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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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를 대상으로 공개매수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 일반주주 지분 중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가 대상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30.67%를 보유하고 있다.

조 고문과 MBK는 공개매수와 함께 주요주주를 우군으로 확보해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현 최대주주이자 동생인 조현범 회장을 제치고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이자 글로벌 6위 타이어 제조사인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권을 놓고 형제의 난이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조 고문은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대상으로 공개매수에 나선다. 인수 단가는 주당 2만원이다. 이날 종가 1만6820원에 18.9%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외국인·국내 기관·소액주주 등 일반주주 지분 중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를 공개매수를 통해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입 자금은 최소 3863억원에서 518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조 고문의 지분율은 기존 18.93%에서 최소 39.28%에서 최대 46.25%까지 늘어난다. 조 고문과 MBK는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지분인 0.81%, 차녀인 조희원 씨 지분 10.61%를 우군으로 확보해 한국앤컴퍼니의 과반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조현범 회장으로, 한국앤컴퍼니 지분 42.03%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타이어 제조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조 고문과 MBK는 한국앤컴퍼니의 경영 방향을 주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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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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