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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와 조민씨, 음원 발매로 논란
국정 농단 사건의 주인공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최근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와 그 지지자의 댓글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정유라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 노래 댓글에 ‘정유라가 보면 노래도 잘해서 열등감 폭발하겠다’라는 댓글”이라며 “이 사람, 저 사람이 고소하라고 캡처해서 보내주는데 껄껄”이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정유라씨는 “저는 선화예중 성악과 출신이며 말이 좋아서 성악을 그만두고 승마를 했을 뿐입니다. 양산귀신보다는 확실히 저가 노래를 잘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양산귀신’은 경희대 성악과 출신인 김정숙 여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김 여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경남 양산 평산마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민씨는 지난달 21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my cat)’을 발매했습니다. 조민씨는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함께 동요 작업을 한 개 해봤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재판 중인 상황에서 이러한 활동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나오자 조민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관련된 재판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독립된 한 사람이 새로운 것을 모색하는 차원일뿐”이라며 “확대, 왜곡 해석을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같은 사건은 국정 농단 사건의 여파로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사건이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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