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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위해 올해 안에 사절단 파견 추진

정부는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고위급 인사와 기업인들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오후 YTN 뉴스특보에 출연하여 우크라 방문 후속 조치에 관해 "안전한 지역도 있기 때문에 거기에 경제사절단이나 기업인들 대표단, 정부 고위급까지 포함한 사절단을 연내에 파견하는 문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견 시점에 대한 질문에 조 실장은 "시기는 아직 안 나왔다"며 "연내에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아마 가을에는 보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두 가지 성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사회 전체가 우크라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 미국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책임외교를 하는 나라로서의 존재감이 확인됐다"며 "그것이 경제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양국 정상의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이후 이번 방문에서 "구체적으로 분야까지 짚어가면서 한국 기업의 진출이나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조 실장은 국내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로 인해 우크라 방문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한 당시가 "오송 터널 초기거나 아직 보고받기 전이 아니었다 싶다"며 "초기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시는 것과는 조금 상황이 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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