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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7개 지역 추가 지정

정부는 기업의 첨단기술 초격차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7개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2개 특화단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경기 용인·평택, 경북 구미, 충북 청주, 경북 포항, 전북 새만금, 울산, 충남 천안·아산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들은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각각 특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특례와 인허가 타임아웃제 등의 특례가 적용된다. 또한, 정부는 해당 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연구개발(R&D) 예산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예전에는 소부장 특화단지에서 테스트베드를 위해 400억원씩 지원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유사한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화단지 지정은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바이오산업을 위한 특화단지 공고가 나올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산·학·연 협력과 기업 애로 해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향후 앞으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확대 지정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더욱 발전된 기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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