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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포기하지 않는 수원삼성"

수원 선수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선수 한 명 한 명이 정성스럽게 손편지를 남겼습니다.

수원의 K리그1 잔류 가능성은 더욱 희미해졌습니다. 현재 잔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쟁팀인 강원FC와의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강원FC는 전날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큰돈을 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강원FC의 주전 김대원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수원에게는 최악의 소식이었습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최하위 12위인 수원은 6승 8무 21패(26점)의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11위인 강원은 승리를 추가해 5승 15무 16패(30점)로 변동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2~3경기입니다. 수원은 3경기, 강원은 2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수원이 강원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 있습니다. 정말로 벼랑 끝에 몰려있습니다. 수원이 남은 일정에서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한다면 최하위를 벗어날 수 없어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됩니다. 수원의 잔류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힘든 상황임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경기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원은 12일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의 경기를 치릅니다. 하지만 이 경기는 만만치 않은 일정입니다. 상대 팀을 원정에서 상대하는데다가, 수원FC는 상황상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원FC도 리그 10위(32점)에 머물러 있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수원은 이 경기에서 승리를 노려야 합니다.

또한, 상대전적에서도 완전히 밀려 있습니다. 올해 수원은 수원FC와 3번의 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패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8패로 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러모로 수원은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를 잘 극복한다고 해도 남은 2경기에서도 맹렬한 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두 팀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수원삼성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후의 희망을 걸고 투지를 발휘할 것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수원삼성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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