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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름 철 피서 명소로 인기
전라남도는 한반도를 두르고 있는 서해와 남해에 위치하여 그 특별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지로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알맞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해수욕장과 시원한 계곡, 물놀이장 등의 내륙지역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또한, 음식으로 유명한 전라남도에서는 제철 먹거리로 가득 찬 한상차림 요리와 특색 있는 지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전라남도는 2023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여름 휴가지로 추천할만한 해수욕장과 계곡, 그리고 다양한 축제를 소개한다.

먼저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서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춘 장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핑 마니아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서핑 숍에서 장비 대여와 입문 교육이 가능하여 초보자들도 도전해 볼 수 있다. 해송 숲과 어우러진 800m의 고운 모래사장과 기암괴석, 해안절벽 등도 함께 경관을 이루어 여름 여행지로 좋다.

또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2019년 덴마크 환경교육재단으로부터 안전과 친환경의 조건을 충족한 해수욕장으로 인정받아 블루 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았다. 대표적인 친환경 해수욕장으로 인정되어있는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곰솔 숲이 있는 곳으로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는 해양 치유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해변을 걷거나 노르딕워킹, 모래 위에서 필라테스를 할 수 있으며, 조개를 활용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모래찜질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그 특별한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관광지, 맛있는 음식들로 이번 여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휴가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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