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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무궁화, 새마을 등의 모든 일반 열차 운행이 내일도 중지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폭우로 인해 16일에도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의 모든 일반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15일에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코레일은 모든 일반 열차와 중앙선, 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KTX-이음)의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전날 신탄진부터 매포까지 구간에서 발생한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복구되고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되었고, 서대전을 경유하는 KTX 열차 중에서는 21회 중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대전부터 용산까지의 KTX 열차는 정상 운행됩니다. KTX는 경부고속선, 강릉선, 전라선, 호남선 등에서는 운행이 예정되어 있지만, 호우로 인한 서행으로 인해 지연이 예상됩니다. 또한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및 동해선 광역전철은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되지만, 토사 유입으로 인해 경강선 세종대왕릉부터 여주역까지의 구간은 오늘 오후 1시 20분부터 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 그리고 16일에는 모든 전동열차의 첫차는 시속 60㎞ 이하로 서행하며 주의 운전을 할 예정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됩니다"라며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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