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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의 추석 전 생활 안정을 위해 국세청이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조기 지급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근로장려금을 받은 72세 A씨는 일하는 저소득층으로서 월급이 많지 않아 매일 만원을 사용하는 것도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추석을 맞아 받은 100만원의 근로장려금으로 교통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A씨는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고향으로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국세청은 저소득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이번 9월 신청부터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매년 장려금을 신청해야 하는 고령자와 중증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청 누락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서, 국세청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동신청에 동의한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은 향후 2년 내에 신청 대상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별도의 절차 없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자동신청에 동의한 25만명 중 이번 9월에 신청 대상에 포함된 11만명은 이미 9월 1일에 신청이 완료되었다. 또한 지난 5월에 자동신청에 동의한 44만명은 내년 5월에 정기분 신청 대상에 포함될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9월에 신규로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 52만명은 9월 15일까지 동의하면 향후 2년 내에 신청 대상에 포함되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의 이러한 노력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근로장려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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