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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태풍 카눈으로 폭우와 대피 명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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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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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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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남서쪽 바다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 태풍 영향권에 든 지역들은 강한 바람과 폭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칸센 일부 노선은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항공기 결항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당국은 카눈의 이동 속도가 느려 영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며 수십만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현재 NHK에 따르면, 카눈은 오전 5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m로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의 서북서 11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이동 속도는 시속 15㎞로 평균 태풍의 절반 수준이다. 가고시마현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폭풍역에 들어가며,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3m로 관측되었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려 같은 지역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비가 시작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까지 600㎜가 넘는 비가 쏟아져 평년 8월 강수량을 웃돌았다.

기상청은 특히 카눈이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10일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적란운이 선 모양으로 이어지는 선상 강수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집중 호우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10일 아침까지 규슈 남부와 북부, 시코쿠 지역에서는 24시간 동안 30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NHK는 "서일본과 동일본에는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였다.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는 정전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규슈 전력에 따르면 가고시마현 내 9,510가구와 미야자키현 내 1,403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다.

JR서일본은 카눈 북상에 따라 운행에 일시적인 중단이 있을 수 있다는 안내를 하였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주의하고 대피에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피해 없이 태풍 카눈의 영향이 빨리 소멸되기를 기도하며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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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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