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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의 전쟁, 후반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반전에서는 순발력과 스피드가 중요했지만, 후반전에서는 단연 체력과 지구력이 결정적입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며, 결국 막판까지 잘 버텨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기치 않은 연장전이나 페널티킥까지 준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깔딱고개 하나가 끝나면 새로운 깔딱고개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지금까지 몰아치던 분쟁의 강풍은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중동에서는 연이어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며, 오랜 앙숙한 관계가 풀려 분쟁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플레이션은 더위로 인해 한 풀 꺾인 상태입니다. 온도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고온으로 인해 잠잠한 산불이 여기저기에서 발생하고 있고, 산사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깔딱고개에서 버티는 체력은 강화되었지만, 자연재해는 그대로며 멈추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인플레이션이 중심이 되어 주요 일정과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분쟁 비용은 확 줄어들었으며, 철천지 원수들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잇따라 평화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중국 중재로 7년 만에 관계를 정상화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노력 덕분에 사우디와 이스라엘이 국교 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두 나라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었으며,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교 정상화까지는 약 9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를 위한 대가로 사우디에 어떤 것을 요구할 것인지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은 분쟁 강풍이 멈추고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자연재해는 멈추지 않으며, 우리는 깔딱고개에서 잘 버텨내기 위해 강력한 체력과 대비책을 갖춰야 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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