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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2030세대의 비상금대출 연체액 7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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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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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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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의 비상금대출 연체액, 2030세대 비중 70%로 증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이 인터넷은행 3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비상금대출 연체액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이 7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금대출은 손쉽게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어 철저한 연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인터넷은행 3사의 비상금대출 연체 잔액은 200억원이었다. 이 중 69.9%에 해당하는 139억원이 2030세대의 연체액이었다. 각 인터넷은행별로 살펴보면 카카오뱅크는 2020년부터 비상금대출을 판매하기 시작한 후 3년 동안 연체액이 25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약 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와 케이뱅크의 비상금대출 연체액은 각각 12억원, 13억원이었다.

인터넷은행 3사의 비상금대출 전체 잔액은 2조660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 잔액 비율이 86.7%(2조3069억원)로 가장 높았다. 토스뱅크와 케이뱅크의 비상금대출 잔액은 각각 1908억원, 1625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상금대출은 직업이나 소득이 없어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어 누구나 쉽게 급전을 구할 수 있다. 대출 문턱이 낮은 만큼 2030세대나 주부 등 신용 이력이 적은 신파일러들이 주로 이용한다. 금리 수준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4.795%~15.00%, 토스뱅크는 6.24%~15.00%, 케이뱅크는 6.01%~15.00%이며, 연체한 경우에는 대출금리에 3% 포인트(p)가 추가된다.

인터넷은행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이용의 편리함으로 인해 이를 찾는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8916억원이었던 비상금대출 잔액이 3년 동안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비상금대출의 증가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연체액의 증가로 인해 인터넷은행은 철저한 연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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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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