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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인천과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 M버스 4개 노선이 추가된다. 검단초에서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검단초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영종우미린1단지에서 강남역까지, 그리고 소래포구역에서 역삼역까지의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버스 노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023년에 민영제 광역급행형 버스인 M버스 신설 노선 4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M버스는 수도권과 부산·울산권, 대구권 등 대도시권 내에서 2개 이상의 시·도를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이 버스는 기점과 종점 사이의 거리가 7.5㎞ 이내에 있는 정차 정류소를 6개로 제한하여 주요 거점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전국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2023년에 M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천광역시에서 신청한 총 7개의 노선 중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고려하여 인천과 서울 간 4개의 노선을 선정하였다.

올해 안에는 운송사업자를 모집하고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운송사업자와 구체적인 운행횟수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운행 일정은 내년 상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광역급행형 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 위한 계획을 밝힌 대광위원장은 이번 M버스 노선 신설로 인천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광역버스를 통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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