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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설탕의 200배 단맛 대체 인공 감미료로 발암가능물질로 분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13일(현지시간)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군인 그룹2B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학조사나 동물실험상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섭취 시 발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제품군을 의미한다.

아스파탐은 설탕을 대체하는 인공 감미료로 사용된다. 설탕보다 더 강한 단 맛을 내지만 열량은 적어서 최근에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인해 아스파탐은 그룹2B로 분류되었으며, 섭취 시 발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물질로 간주되었다. 이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의심해야 하는 시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스파탐의 기존 일일 섭취허용량을 유지하고 현재 섭취 수준에서는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JECFA는 1981년에 규정한 아스파탐의 하루 허용 섭취량을 체중 1kg당 40mg로 설정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체중 60kg 성인은 하루 최대 2400mg까지 아스파탐을 섭취할 수 있다. 따라서 아스파탐이 들어간 다이어트 콜라 250mL 한 캔을 기준으로 하면 55캔, 막걸리 750mL 한 병을 기준으로 하면 33병 정도까지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평가되었다.

하지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물질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아스파탐을 포함한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섭취량을 조절하고 더 안전한 대안을 찾아갈 필요가 있다.

아스파탐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들은 이러한 발전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물질로 분류된 것은 이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아스파탐을 포함한 제품을 구매 및 섭취할 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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