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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여전히 불법 건축물이 세워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태원 동에서 1년 전 발생한 참사로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법 증축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불법 증축은 참사 이후에도 수익 창출을 위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산구에 따르면 참사 발생 이후 11월부터 9월까지 불법 증축물이 279건이나 적발되었습니다. 이중 199건에는 이행강제금 2억 6450만원이 부과되었습니다. 참사 이전에도 적발되었으나 시정되지 않은 불법 증축물을 합하면 총 1883건에 달하며, 약 20억 3339만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참사 이후에도 불법 증축을 한 건물주와 상인이 적지 않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발생 지역에서 145m 떨어진 서울 용산 이태원동에 있는 S술집도 불법 증축물로 적발되었습니다. 이 가게는 지난 7월 용산구에 길이 10m, 폭 1m(면적 10.8㎡)의 증축물을 철골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설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건너편에 위치한 다른 술집도 지난 4월에 불법 증축물로 적발되었습니다. 이 가게는 1층부터 3층까지 테라스와 화장실 등을 불법으로 증축해 총 194㎡(58평)의 면적을 무단으로 늘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불법 증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해당 지역의 관할 기관은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불법 증축은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불법 건축물에 대한 인식과 규제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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