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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 총동원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하여 "정부와 지자체는 추가적인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며 "막을 수 있던 인재를 결코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극심한 재난이 발생했다"며 "충북 청주 오송 그리고 괴산 피해현장을 다녀왔는데 형언하기 어려울 만큼 피해가 막심하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취약시설에 대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곳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농작물 피해도 심각한 만큼 물가안정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농작물 피해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많다. 피해 보상이나 지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최대한 서둘러달라"며 "이재민 대피시설을 살펴보니 정말 많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장비와 시설, 인력지원이 특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는 "가능한 군부대나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달라"며 "민주당도 국가적 재난 수습에 적극 협력하겠다. 전국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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