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운반선, 조선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다
이산화탄소 운반선, 조선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다
이산화탄소 운반선이 조선업계의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자원 개발 및 산업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국가 간 거래하는 사업이 현실화되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으로부터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두 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업계에 따르면 알려졌다. 수주액은 총 1790억원으로, 2만2000㎥급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이 운반선들은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운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지난해 미국선급협회(ABS), 로이드선급(LR) 등으로부터 7만4000㎥급, 4만㎥, 3만㎥급 LCO2 운반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받으며 핵심 기술 확보에도 주력해왔다.
한화오션도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해 60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에도 착수했다.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ABS로부터 7만㎥급 LCO2 운반선에 대한 AIP를 획득했다. 또한 삼성중공업도 ABS와 노르웨이선급(DNV), 한국선급(KR)으로부터 AIP를 받으며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이러한 동향은 전 세계적인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의 진행과 연관이 있다. 탄소를 포집해 땅속 깊은 곳에 저장하는 CCS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런던의정서 개정안이 비준되면서 국가 간 국경통과 CCS가 추진되고 있다. 탄소를 포집한 후 폐가스전이나 대염수층을 보유한 국가로 이동시켜 밀폐하는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어, 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도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의 발전과 함께 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조선업계는 차세대 먹거리로서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운반선이 조선업계의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자원 개발 및 산업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국가 간 거래하는 사업이 현실화되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으로부터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두 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업계에 따르면 알려졌다. 수주액은 총 1790억원으로, 2만2000㎥급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이 운반선들은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운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지난해 미국선급협회(ABS), 로이드선급(LR) 등으로부터 7만4000㎥급, 4만㎥, 3만㎥급 LCO2 운반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받으며 핵심 기술 확보에도 주력해왔다.
한화오션도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해 60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에도 착수했다.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ABS로부터 7만㎥급 LCO2 운반선에 대한 AIP를 획득했다. 또한 삼성중공업도 ABS와 노르웨이선급(DNV), 한국선급(KR)으로부터 AIP를 받으며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이러한 동향은 전 세계적인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의 진행과 연관이 있다. 탄소를 포집해 땅속 깊은 곳에 저장하는 CCS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런던의정서 개정안이 비준되면서 국가 간 국경통과 CCS가 추진되고 있다. 탄소를 포집한 후 폐가스전이나 대염수층을 보유한 국가로 이동시켜 밀폐하는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어, 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도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의 발전과 함께 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조선업계는 차세대 먹거리로서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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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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