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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건치댄스 밈에 대한 소회 전해

배우 이병헌이 최근 건치댄스 밈에 대해 개인적인 소회를 전했습니다. 이병헌은 1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터뷰에서 "저는 아직도 신비롭고 싶다"며 "(밈은) 제가 의도해서 그렇게 나간 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건치댄스는 이병헌이 팬미팅 무대에서 선보이는 짧은 퍼포먼스 영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병헌도 자신의 SNS에 게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병헌은 작품으로만 대화하는 배우로 알려져 왔습니다. SNS도 최근에 시작한 터라 예능 출연도 최소화해 왔는데요. 이병헌은 "사실 그 영상이 충격적이었다"며 "그래도 나오기 시작했으니까, 저도 즐기겠다 싶었다. 사실 전 여전히 신비롭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과 하루 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이 원작이며, 잉투기와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병헌은 영화에서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으로 분해 아파트 안에서 점점 영향력을 넓혀가는 변화를 디테일하고 치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서 강한 추위가 덮치자 외부인들은 생존을 위해 황궁 아파트를 찾아오고,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공유하려는 그들의 등장은 황궁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큰 위협이 됩니다.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을 막아내며 자신들만의 생존 규칙을 세워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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