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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경기도 취약계층에 친환경 먹거리 지원에 나서

이마트가 경기도의 취약계층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착수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마트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신선한 식탁을 위한 3년간 총 6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매년 2억원을 총 3년 동안 기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년에 약 9000가구, 3년 동안 총 2만7000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신선한 식탁은 경기도의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이마트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을 지원하고 푸드뱅크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여 전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오는 22일 경기도 내 3000가구에 경기도산 농산물인 감자, 냉동옥수수, 대파, 양배추, 배, 캠벨 포도 등 5종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진행한 2022년 하반기 기부식품 선호도 조사에서 푸드뱅크 이용자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마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경기도산의 친환경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미 2013년에도 경기도와 소외계층을 위한 협약인 희망배달마차를 체결하여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 활동을 진행했었다. 지난 2013년부터 이마트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경기도 내 8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총 6만5321세대에 29억 원을 후원했다.

이마트 대표이사 강희석은 "이마트와 경기도는 신선한 식탁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친환경 농산물 구매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마트의 친환경 먹거리 지원은 경기도의 취약계층에게 다가가 참여사회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 취약계층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이러한 지원 사업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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