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의협, 의과대학 증원 반대하며 총파업 투표 개시
의사단체 의학협회(이하 의협)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계획에 반대하며 회원들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투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의협은 이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는 앞으로의 투쟁을 위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과정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는 방침 때문입니다.
과거 의학협회는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2020년 의대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에 반대하여 총파업을 진행해 환자들이 진료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총파업에 참여하는 의사들은 자신들의 면허를 내걸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의학협회 관계자는 "투표는 진행하지만 바로 행동에 옮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의대 증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지방을 방문해 젊은 의료인들과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즉시 파업에 참여하는 것보다는 의사단체로서 정부를 압박하고 의대 증원 추진 과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총파업에 찬성하는 의사들이 많다 하더라도 파업을 실제로 실행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이 크고, 정부와 여당 모두 의학협회의 극단적인 태도를 비판함으로써 의학협회가 곤경에 처해 있다는 점이 그 이유입니다. 의사들 사이에서는 2020년에도 파업을 주도하다가 결국 정부와 합의한 최대집 전 회장이 이번 투쟁에 나선 것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시 의사회도 성명을 내고 최대집 회장의 의핑비대위 투쟁위원장 선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총파업 여정에서 또 다른 걸림돌이 있습니다. 의사 면허...
과거 의학협회는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2020년 의대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에 반대하여 총파업을 진행해 환자들이 진료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총파업에 참여하는 의사들은 자신들의 면허를 내걸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의학협회 관계자는 "투표는 진행하지만 바로 행동에 옮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의대 증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지방을 방문해 젊은 의료인들과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즉시 파업에 참여하는 것보다는 의사단체로서 정부를 압박하고 의대 증원 추진 과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총파업에 찬성하는 의사들이 많다 하더라도 파업을 실제로 실행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이 크고, 정부와 여당 모두 의학협회의 극단적인 태도를 비판함으로써 의학협회가 곤경에 처해 있다는 점이 그 이유입니다. 의사들 사이에서는 2020년에도 파업을 주도하다가 결국 정부와 합의한 최대집 전 회장이 이번 투쟁에 나선 것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시 의사회도 성명을 내고 최대집 회장의 의핑비대위 투쟁위원장 선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총파업 여정에서 또 다른 걸림돌이 있습니다. 의사 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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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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