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재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비판 "총선을 겨냥한 입법쇼"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지역의사제·공공의대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권한대행은 "이들 법안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위헌 논란이 있어 신중하게 다뤄져야 함에도 민주당은 또다시 입법 폭주 페달을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이미 심한 터에 이 법안들은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가 의대 정원 확대 자체를 무산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행태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발표했을 때 민주당은 환영한다고 밝혔다"며 "그리고 민주당도 이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의사들이 격렬하게 반발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윤 권한대행은 "그런데 왜 민주당이 의대 정원 확대 자체를 무산시킬 수 있는 입법 폭주를 하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총선을 겨냥한 것이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며 "공공의대 설립을 원하는 지역 유권자에게 입법 쇼를 벌여 환심을 사려는 것 아니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게다가 의료계의 결사적인 총파업을 유도해 정부여당에 더 큰 부담과 어려움을 겪도록 하는 악의마저 보인다"며 "의대 정원 확대라는 국가적 중대사가 무산되더라도 쇼를 벌여 이득을 챙기겠다는 게 과연 원내 1당의 자세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