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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과 국정조사를 강행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윤 원내대표는 쌍특검법을 강행 처리한 후 임시국회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오송 참사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조사하고자 하는 사안이 검찰과 경찰 등이 이미 수사 중이거나 단순한 의혹에 불과하다며 이를 정당한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법적 정당성 없이 정쟁을 야기하는 특검과 국정조사에 결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전날 윤석열정부 내각 개편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계속 추진해 가시적인 국정성과를 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안보변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심을 잡지 않으면 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개혁과 민생 개선 노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해당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분을 발탁해 정부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주어 위기의 시대를 주도적으로 극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윤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신들의 예산 증액을 추구하는 것보다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과 발전을 위해 민주당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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