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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프랑스 파리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展

윤석열 대통령은 3박4일간의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프랑스로 이동한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벌이기 위한 것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파리 방문은 오는 28일에 진행되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유치 홍보를 벌이기 위함이다.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파리에 머무는 동안 파리 주재 각국 BIE 대표를 대상으로 오찬과 만찬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등을 직접 주최할 예정이다.

28일 투표는 182개 BIE 회원국이 한 표씩 행사한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은 도시가 없을 경우, 최소 득표 도시를 하나씩 제외하며 2차 투표가 진행된다.

현재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에는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남아있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투표 당일인 28일 오후 2시에 최종 5차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말부터 파리에 외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활동해왔다.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은 파리에 상주하여 BIE 대표단과 유치전을 벌였다. 현재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실 인력 전체가 파리에 주둔 중이다.

재계 총수들의 민간 외교가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와 기업장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 세계를 640만㎞ 여행해 지구 400바퀴 이상을 돌았다. 최태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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