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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갑작스럽게 방문한 가운데, 현지에서 이동 중에도 국내의 집중호우 상황을 신속히 대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도착 직후에 국내의 호우 피해와 대처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재난에 총력 대응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에도 국내의 수해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공동언론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그 전에 서울과 화상으로 연결하여 수해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 회의를 진행하여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힌남노 태풍이 내습한 때에 포항과 울산 지역에서 군 장비가 동원되었던 사례를 참고하여, 군·경찰 등 정부의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앞으로 상당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소방, 경찰, 군 등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문 일정을 마치고 폴란드로 돌아오는 중에도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참모들과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과정에서도 한덕수 총리와 관계장관이 참석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회의에 참여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내의 집중호우 상황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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