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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정책 설명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주요 정책을 직접 설명하면서 한일 셔틀외교 재개 등 외교 안보 분야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임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반시장적 정책이 집값 급등과 전세 사기를 야기하고, 증권합수단 해체로 인해 감시 체계가 무력화되어 가상자산 범죄 등이 급증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하여 입법이 막혀 필요한 제도 정비가 어려워진 상황을 언급했고, 사실상 윤석열 정부 1년을 "무너진 시스템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일 오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는 약 13분간의 모두발언으로 생중계되었는데, 이날 발언은 취임 1주년 메시지로 국민에게 전달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윤 대통령은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단 파견 등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답방 정상회담 성과를 언급하며, 한일 양국이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대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과 비교해보면 외교 안보 분야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며 취임 직후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하여 최근의 미국 국빈 방문까지의 성과를 순서대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정상적인 외교를 펼쳤다"며 앞으로도 경제를 외교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두발언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내외에서 이루어지는 변화에 대응하며 국가의 안보와 외교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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