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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역도의 전설 장미란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발탁하니 친민주당 성향 네티즌들이 비난을 쏟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물의 업적과는 상관없이 "현 정부와 연결되었다"는 이유로 맹렬한 비판을 퍼붓고 있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혐오가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는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장미란 교수를 문체부 2차관으로 내정했습니다. 장 교수는 세계 무대에서 최고 역사로 평가되는 선수입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역도선수권 4연패를 차지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2013년 은퇴한 이후에는 성신여대 대학원과 용인대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고 2016년부터 용인대 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장 교수의 업적에 대해 "현장과 이론을 두루 겸비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그녀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자기관리를 했을 것인가"라고 말하며 그녀의 인재를 칭찬했습니다.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도 장 교수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개각 인사들에 대해서는 맹렬한 비난이 이어져왔지만, 장 교수에 대한 비판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여권 관계자는 "장 교수의 내정은 야당의 약점을 찌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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