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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우크라이나의 부차시 학살 현장과 민간인 주거 지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곳으로, 전 세계를 경악시킨 대량학살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부차는 2022년 러시아에 의해 점령되었던 지역으로, 해방 후에는 대량학살의 증거로 남아있는 시체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발견된 희생자는 최소 67명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다수가 40~60세 민간인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부차학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 부부는 이르핀시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이르핀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점령하려고 할 때 서쪽에서 포위를 막기 위해 장악되었던 도시입니다. 러시아군의 점령 기간 동안 이르핀의 사회·주거 시설의 70%가 파괴되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방어군은 2022년 3월 28일 이르핀을 해방하고 수도로 향하는 적을 물리쳤으며, 이르핀은 영웅 도시로 지위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윤 대통령 부부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며 현지 주민들을 위로하고, 전쟁의 심각성을 직접 목격하며 우크라이나의 힘을 격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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